DISCOVER XPERIENCE

조준호가 묻고 김선우가 답하다, 세션1

Q. 저는 프로덕트 디자이너 및 프로덕트 매니저가 되는 것을 꿈꾸고 있고 테크 스타트업 창업을 꿈꾸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지금 하고 있는 프로그라피 활동을 포함해서 여러 프로젝트들을 하는 것을 즐기는데요. 대학 시절에 여러 프로젝트 경험을 쌓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김선우가 답하다.

창업을 위해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것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다만 그 전에 창업을 하는 목적이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저는 다양한 경험을 하며 많은 좌절을 해왔던 것 같습니다. 그러한 경험을 다른 분들께 추천을 드릴 순 없을 것 같습니다. 또한 사업에 성공하는 길은 다양한 것 같습니다. 확고한 신념으로부터 출발해 한번에 사업에 크게 성공하시는 분도 있지만, 주변에는 창업으로 크게 실패를 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창업을 한다는 것은 창업가라는 하나의 라이프스타일을 선택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는 멋지고 고통스러운 일인 것 같습니다. 매순간 도전적이고 모두에게 제품을 검증받아야하며, 구성원을 대신해서 성공/실패에 모든 책임을 지게 되는 상황은 즐거움보단 고통이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포기할지 말지 항상 고민하게 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고, 이러한 상황에서 반드시 해내야하는 이유, 즉 사명감이 있어야지만 성공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물론 모든 사업가가 이러한 상황을 겪는것은 아니지만, 제가 접한 대부분의 창업은 이러한 상황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많은 고통을 감내하더라고 창업을 하실 이유가 있으시다면, 사업 성공확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경험을 위한 프로젝트를 하는 것은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에따라 트레이드오프가 있음을 인지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